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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옥반식품, 中시장 진출 박차. 수출활성화 간담회

옥반식품2016-08-24 00:00:00

전남 무안 소재 영농조합법인 옥반식품(대표 정재곤)은 양파즙 등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24일 중국 사천대 식품공학과 교수단 일행 5명을 초청해 중국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중국 사천대와 지속적으로 학술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목포대 식품공학과 교수 및 전남도 국제협력관 수출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내 건강식품트랜드 및 한국식품의 효율적인 중국시장 진출 방안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중국 사천대 식품공학과 허창(He Qiang) 학과장은 "중국은 급속한 경제발전과 더불어 고품질의 안전한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한국의 우수한 친환경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어서 옥반식품의 제품들은 중국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김준성 전남도 수출지원팀장은 "중국에서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여서 옥반식품처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국제표준화기구(ISO)22000등과 같은 국제 식품안전규격을 획득한 제품에 대한 수요는 더울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옥반식품은 지난해 5월 중국 사천성의 성도이자 중국내 인구수 4위(약1400만명)의 서남지역 핵심도시인 청두(成都)에 외자법인을 자체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타오바오, 징동 등)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옥반식품은 2006년 창업이래 '식품은 생명이다'라는 슬로건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주력상품인 양파즙을 비롯해 아로니아즙, 양배추즙, 채소수프, 석류즙, 블루베리즙, 헛개나무즙, 통마늘진액, 황칠수, 차가버섯, 크랜베리, 자몽즙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옥반식품은 이 같은 다양한 제품군중에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들을 선별해 온라인쇼핑몰에 판매를 함으로써 전국구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뉴스1) 김한식 기자 | 2016-08-25